공연·체험·먹거리 한자리에…'2026 동두천 예맥축제' 성료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9-01 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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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체험·먹거리 한자리에…'2026 동두천 예맥축제' 성료

동두천시는 지난 8월 29일 보산동 관광특구 한미우호의 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6 동두천 예맥축제–Art & Beer Festival'이 누적 방문객 8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21회 동두천 종합예술제와 두드림뮤직센터 야외 기획공연을 연계해 공연과 전시, 체험, 맥주와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월드푸드스트리트와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 등 보산동 관광특구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축제와 연계해 방문객의 관광특구 내 체류와 상가 이용을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보산동 관광특구 내 전철 하부 공간 전역에는 체험 공간, 맥주·먹거리 부스, 휴게 공간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했다. 방문객들이 행사장 곳곳을 자연스럽게 이동하며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해 전철 하부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행사 당일 비 예보로 기상 상황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축제는 큰 차질 없이 진행됐다. 낮에는 다소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해가 진 뒤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축제를 즐기기에 좋은 분위기가 조성됐다.

오후 2시부터 운영된 체험 공간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 체험은 행사 시작 전부터 운영 시간을 문의하는 방문객이 많았으며, 체험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질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지역 공방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작품을 만들고 완성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월드푸드스트리트에도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다양한 세계 음식을 맛보려는 방문객들이 월드푸드 운영점포를 이용하면서 보산동 관광특구만의 이국적인 먹거리와 문화를 함께 경험했다. 행사장 곳곳의 맥주·먹거리 부스에도 방문객들이 몰려 축제장은 온종일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다.

오후 3시부터는 실버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국악·성악 공연과 서예 퍼포먼스 등 동두천 종합예술제의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지역 예술인들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호흡했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기념식 이후 펼쳐진 가수 신해솔의 공연과 하남시 비보이단의 역동적인 무대도 큰 호응을 얻었다. 사회자들의 매끄러운 진행 속에 관람객들은 한마음으로 환호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진 두드림뮤직센터 야외 기획공연에서는 여명과 양혜승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뛰고 노래하며 공연을 즐기는 등 행사장 전체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맥주 테이블 존에는 200인치 대형 LED 화면을 설치해 메인 무대와 떨어진 공간에서도 공연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시원한 맥주와 먹거리를 즐기면서 화면을 통해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공간의 제약 없이 축제의 열기를 공유했다.

축제의 대미는 가수 로이킴이 장식했다. 로이킴은 ‘봄봄봄’을 시작으로 ‘먼지가 되어’, ‘스마일 보이’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곡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노래가 이어질 때마다 객석에서는 환호와 떼창이 터져 나오며 이날 축제의 절정을 이뤘다.

메인 공연이 끝난 뒤에도 버스킹 무대에서는 빌보드 블루스 차트 13위까지 오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Hanna PK’의 재즈 공연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며 맥주와 함께 재즈 선율을 감상했다. 공연의 뜨거운 열기와는 또 다른 여유롭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전철 하부 공간을 채우면서 축제의 마지막까지 특별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누적 8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음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나 별다른 사건 없이 모든 일정이 질서정연하게 마무리됐다. 관람객들은 안전요원과 행사 관계자의 안내에 적극 협조했으며, 공연 종료 후에도 차례로 이동해 혼잡을 최소화했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질서의식이 돋보인 가운데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쳤다.

아울러 보산동 관광특구 내 참여 상가와 행사 참여업체의 영수증을 맥주쿠폰으로 교환해 주는 ‘맥주쿠폰 페이백 이벤트’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월드푸드스트리트와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 관광특구 내 상가의 이용을 축제 참여로 연결해 방문객의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축제를 찾아주시고 질서 있는 관람에 협조해 주신 시민과 방문객, 행사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월드푸드스트리트와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해 예맥축제를 동두천의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고 보산동 관광특구에 활력을 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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