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통합돌봄, 이웃의 관심과 민·관 협력으로 희망의 등불 켜다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6-22 08: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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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곳에서 안심 돌봄” 의료·요양 통합돌봄으로 삶의 질 높여
▲ 영인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에서 대상자를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역 주민의 관심과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돌봄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영인면 주민이 장기 투병 중 갑작스러운 병세 악화로 거동이 불가능해진 와상 환자 가구의 위기 상황을 인지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대상자는 70대로 파킨슨병으로 인해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상실한 상태였으며, 고령의 배우자가 전적으로 간병을 맡고 있었다. 장기간 이어진 돌봄 부담과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법정 급여 진입이 쉽지 않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으며, 배우자는 타인의 도움을 받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거부감으로 초기 서비스 연계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영인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가구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신뢰관계를 형성했다. 특히 외부인 개입에 대한 부담을 고려해 “향후 증세가 악화되거나 복지용구가 필요할 때를 대비해 장기요양 등급을 미리 판정받아 두자”고 안내하며 장기요양 등급 신청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대상자는 노인장기요양 1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향후 필요 시 돌봄서비스와 복지용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게 됐다.

또한 대상자가 와상 상태로 일반 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워 정기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아산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을 안내했다. 아울러 경제적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과 연계해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하며 생계 안정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지원을 통해 주 돌봄자인 배우자는 향후 돌봄 공백에 대한 불안감을 덜 수 있게 됐으며, 대상자는 특별교통수단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행복키움추진단의 후원물품 지원으로 가정에서 체감하는 물적 부담도 완화됐다.

이기석 복지국장은 “이번 사례는 이웃의 작은 관심이 위기 가구 발굴로 이어지고, 행정과 민간 자원이 함께 힘을 모아 돌봄 안전망을 만든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키움추진단,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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