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영인면 주민자치회, 제5회 토정 이지함 추모제 개최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8-31 07: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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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학생 참여 확대…지역의 역사와 애민정신 함께 되새겨
▲ 제5회 토정 이지함 추모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영인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토정관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영인초등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토정 이지함 선생 추모제’를 개최했다.

올해 추모제는 토정 이지함 선생을 기리는 전통 제향을 이어가는 동시에 주민과 지역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의 역사와 선생의 애민정신을 함께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인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제향 진행과 제수 준비, 행사장 안내, 제례상 진설, 다과 준비 등 역할을 나눠 행사 준비부터 진행까지 직접 참여했다.

특히 영인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토정 이지함 선생의 삶과 업적을 주제로 단막극을 선보였으며, 추모제를 앞두고 직접 제작한 행사 포스터와 헌정시 작품도 선보였다. 헌정시는 학생들의 투표를 통해 장원작을 선정했으며, 이날 장원으로 선정된 작품을 학생이 직접 낭독해 참석자들과 선생의 삶과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추모 제향은 전통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봉행됐으며, 주민자치위원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가 함께 토정 이지함 선생을 기억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토정 이지함 선생은 1578년 아산현감으로 재임하며 어려운 백성을 구휼하고 자립을 돕는 등 애민정신을 실천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추모제가 열린 토정관 일원은 선생이 아산현감으로 재임하며 백성들의 삶을 살폈던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다.

이병구 영인면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는 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추모제가 됐다”며 “세대를 넘어 토정 이지함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다음 세대에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경 영인면장은 “아이들이 지역의 역사를 직접 배우고 참여하며 토정 이지함 선생의 애민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이어가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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