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복합형 가축전염병 가상방역훈련 실시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8-31 07: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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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28일까지 거점소독시설 현장훈련, 상황극 훈련 추진
▲ 27일 음암면 거점소독시설에서 진행된 현장훈련

충남 서산시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가축전염병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축전염병 발생 시 방역 관계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축산 종사자의 방역의식을 고취하고자 추진됐다.

충남도와 합동으로 추진됐으며, 현장훈련과 연극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27일에는 음암면 거점소독시설에서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이 진행됐다.

공직자, 방역 관계자 등이 참여해 초동 조치, 통제·소독, 방역대 운영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방역 조치를 시연했다.

28일에는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으로 공감하는 가축방역 상황극 훈련’이 진행됐다.

축산농가와 방역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직접 상황극에 참여하며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번 연극형 훈련은 시와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실내 몰입형 훈련으로,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살처분부터 가축 재입식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담았다.

가축전염병 발생 시 농장주가 겪는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내 참석한 축산 관계자들의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훈련을 참관한 한 축산농가는 “하루아침에 키우던 가축을 살처분하는 등 경제적 손실을 겪고, 마음고생하는 장면을 보니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다”라며 “평소 방역수칙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축전염병은 발생 초기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농장 스스로 예방하고 실천하는 책임 방역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서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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