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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슈타임 DB> |
(이슈타임)김담희 기자=교보생명이 하반기 예정했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보류한다.
교보생명은 이달 말 계획된 신종자본증권 발행 추진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리 상승기를 맞게 되면서, 신종증권 발행에 따라 부담해야 하는 가산금리가 너무 높아져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함으로 판단된다.
또 교보생명은 작년 매도 가능 채권 비중을 늘린 것과 신종자본증권 발행 지연이 맞물리면서 RBC(지급여력비율)가 일부 하락할 가능성도 생겨났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해서는 미국 기준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발행금리와 가산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금리가 5~6%대까지 높아지면서, 금리 부담은 더욱 상승하게 됐다.
이로 인해 교보생명이 이달 말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경우 연간 최소 8%대의 금리 부담을 떠안아야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따른 가산금리를 부담해야 하는데, 현재 시기에서는 가산금리가 너무 높아 발행을 잠정 보류했다"며 "새 회계기준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했지만, 발행 실패만으로는 재무건전성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금리 부담이 줄어들 때 다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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