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문화 선도하는 아지트펫의 '캣블럭' 인기

김영배 / 기사승인 : 2014-11-20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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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화, 국민소득증가,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가 변화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지난해 말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약 360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18%가 개나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명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특히 배변운동의 수월함, 독립적 성향, 외로움을 덜 탄다는 이점 등으로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에 고양이 관련 제품의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아지트펫의 '캣블럭'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캣블럭(사진제공=아지트펫)



아지트펫 박치환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길고양이를 입양한 것을 계기로 플라스틱 블록으로 조립이 가능한 고양이 놀이터 '캣블럭'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캣블럭(www.catblock.com)은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해 만든 블럭 형태의 조립식 고양이 만능놀이터로 낱장의 블럭을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조립해 캣타워, 캣하우스, 캣터널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매번 새로운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캣블럭은 설치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대로 조립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고양이 용품 혹은 타 장난감과의 호환이 가능하고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돼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물세척이 가능한 플라스틱 소재라 위생적이고 관리와 보관이 용이하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사람 중심이 아닌 고양이 중심'으로 기획된 캣블럭은 지난해 독일국제발명전시회에서의 특별상 수상을 비롯해 최근에는 446개 팀 중 45개 본선팀이 선정된 KBS 1TV 창업오디션 프로그램 '황금의 펜타곤' 시즌2 본선에 진출하는 등 국내외 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지트펫은 캣블럭 이외에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좀 더 책임감을 갖고 반려동물을 대함으로써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립하고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된 반려동물등록 가족인증 커뮤니티 '펫쯩'을 서비스하고 있다.


펫쯩은 자신의 반려동물을 등록해 출생(입양)부터 사망까지의 모든 과정을 기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동물등록 인증서비스다.


특허 출원중인 반려동물 가계도(족보) 시스템을 비롯해 반려동물의 건강관리, 활동, 쇼핑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메모첩과 반려동물의 성장과정을 연도별로 기록할 수 있는 성장앨범, 반려동물 사망 시 함께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추모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식정보, 동물병원과 카페?호텔?학원 등의 지역정보, 반려인들의 의사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동물학대 정보공유, 반려동물의 실종과 유기방지를 위한 QR코드와 실종신고 시스템, 위치정보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펫쯩의 서비스 중 하나인 반려동물 실종방지 스마트 인식표는 별도의 앱(APP)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웹 기반의 NFC 전자태그 인식표로 반려동물 실종 시 발견자가 인식표를 스마트폰에 접촉시키면 등록된 펫쯩으로 바로 연결, 동물정보를 확인해 주인에게 연락함으로써 반려동물을 잃어버려도 발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시스템이다.



또 매월 진행되는 펫쯩 반려동물 콘테스트는 네티즌들이 직접 투표해 평가하는 방식의 온라인 콘테스로 BEST TOP 10에 선발되면 반려동물전문잡지 애니멀매거진에 실리게 되며 명예전당에 등록됨과 동시에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열리는 BEST of BEST 출전기회가 주어진다.


아지트펫 박치환 대표는 "경제발전과 함께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의식이 자리잡고 올바른 동물사랑과 성숙된 반려동물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행복공존'이라는 슬로건 아래 반려동물문화 선진화에 앞장서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동물복지? 유기동물 입양 등의 다양한 캠페인과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개와 고양이뿐 아니라 토끼나 새·햄스터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반려동물을 아우르는 종합반려동물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라고 말했다.



아지트펫(사진제공=아지트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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