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가 내년부터 동물 모피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사진=Dezeen] |
유명 명품 브랜드 구찌가 내년부터 동물 모피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11일(현지 시각) 가디언 등 영국 언론 등에 따르면 마르코 비차리 구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런던 칼리지 오브패션'에서 2018년 S/S컬렉션(봄/여름 컬렉션) 아이템부터 모피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비차리 CEO는 "사회적으로 책임 지는 것은 구찌의 핵심 가치"라며 "환경과 동물을 위해 더 나은 일을 하고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날 동물 모피를 사용하는게 여전히 현대적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하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게 우리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라고 밝혔다.
구찌는 남은 동물 모피 아이템들을 자선경매를 통해 처분하고 수익금을 '휴먼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과 'LAV' 등 동물보호 단체에 기부할 방침이다.
한편 아르마니도 지난 2016년 동물 모피 사용 중단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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