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7 코리아펫쇼가 열렸다.[사진=이슈타임] |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식품·용품 종합박람회 '2017 코리아펫쇼 Autumn'이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1,3층에서 열리고 있다.
매년 상반기·하반기 두 번 개최 되는 코펫은 매번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총 120여개 업체가 참여해 300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많은 애견·애묘인의 사랑을 받고있는 몰리스펫샵(이마트)과 장보는 강아지와 고양이(인터펫 코리아)가 처음으로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사은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애니멀커뮤니케이션, 반려동물 행복하게 키우기 소통방법 등을 주제로 무료 교육세미나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정보와 재미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입장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사료를 무료로 배포하고, 사전 결제 고객 전원에게는 물티슈·간식·양치껌 등의 반려동물 용품을 증정하는 외에도 240여개의 사은품 증정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박람회에서는 반려동물 사료·간식에서부터 영양제까지 식품들과 옷·목줄을 비롯해 애견용 침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품들이 관람객의 지갑을 열게 만들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휴먼그레이드 테라카니스 제품을 판매한 이조펫 오양선 대표는 "날씨도 좋고 행사에 사료업체와 반려동물용품업체가 많이 들어와 볼거리도 많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오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선 부산물이 전혀 없고 순살코기만을 구워 만든 사료를 판매했다"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으로 매진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코펫은 단순히 반려동물의 식품·용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넘어 반려동물 약품·관련 설비· 동물단체 '케어'·반려동물 언론사·관련 대학 등이 참여해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3층 한 귀퉁이에서는 서울호서전문학교 애완동물계열 학과 학생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애견미용학과 학생들은 박람회를 찾은 애견들을 대상으로 무료 브러싱과 발톱 손질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애견훈련학과 학생들은 견주와 애견의 더 나은 소통과 훈련 방법 등에 대해 무료 상담을 진행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구조하기 위한 단체의 활동을 소개하고 서명운동 및 기부금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코펫 관계자에 따르면 박람회 첫 날인 8일 9000여명의 관람객이 박람회를 찾았고 9일에는 13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관계자는 "다양한 업체들의 참여로 성공적인 박람회를 치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반려동물 문화보급과 관련산업 확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오전 10시에 개관해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준기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경제일반
중소벤처기업부, 9월 동행축제, 롯데백화점과 함께하는 상생판매전 개최
프레스뉴스 / 25.09.10
정치일반
국민성장펀드 '150조 원'으로 확대…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지원...
프레스뉴스 / 25.09.10
경제일반
고용노동부, 성장과 상생을 위한 일터혁신 노사의 든든한 파트너, 우수 컨설턴트 선...
프레스뉴스 / 25.09.10
사회
李대통령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해경이 보다 강인해져야”
프레스뉴스 / 25.09.10
문화
보건복지부, “모두가 모두를 지키는 사회, 생명보호가 일상이 되는 대한민국”
프레스뉴스 / 2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