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윤선영 인턴기자=미국의 한 마을에서 명예시장직을 맡아 화제가 됐던 고양이 '스텁스'가 2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2일(현지시간) 미국 KTVA-TV는 알래스카주 탈키트나에서 1997년부터 명예 시장직으로 일해온 고양이 스텁스가 현지시각으로 21일 숨졌다고 밝혔다.
스텁스의 주인은 '20일 밤 스텁스가 침대로 가 웅크리고 잠에 든 것을 확인했지만 21일 오전 확인해보니 그는 이미 천국에 가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 가족과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너는 정말 훌륭한 고양이었고 우리는 앞으로도 너를 그리워할 거야'라고 전했다.
앞서 '스텁스 시장'으로 유명세를 치렀던 이 고양이는 1997년 정식 선거 운동을 통해 시장에 당선됐다.
스텁스는 당시 선거 후보들에 불만족했던 시민들이 그의 이름을 투표용지에 적어 내는 바람에 시장으로 선출됐으며 이 마을에 사람 시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텁스가 세상을 떠남에 따라 탈키트나 시장 자리는 공석이 된 상태다. 이에 스텁스의 주인은 스텁스와 비슷한 취향'행동방식을 가진 새끼 고양이 '디날리'를 유력 시장 후보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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