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버리지 말아달라. 이 강아지는 물지 않는다" 울며 애원해
(이슈타임)김담희 기자=길에 버려진 강아지를 보고 안쓰러운 마음에 몰래 가방 속에 넣어 유치원에 온 소녀의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한 어린이가 가방에 유기견을 몰래 데리고 유치원에 들어왔다가 들켜 울음을 터트리는 소녀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의 소녀 치치는 유치원에 가던 도중 길에서 버려진 강아지를 만났다. 평소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던 치치는 길가에 버려진 강아지가 불쌍해 함께 유치원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선생님 몰래 가방에 넣어 강아지와 함께 유치원에 가면 될 것이라는 치치의 계획은 강아지가 가방 속에서 짖으면서 무산됐다. 강아지의 울음소리를 들은 선생님이 가방 속을 보여달라고 치치에게 요청하자 치치는 강아지가 다시 버려질 것을 걱정해 눈물을 보였다. 치치가 선생님에게 "제발 버리지 말아달라. 이 강아지는 물지 않는다"고 울며 애원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은 무려 5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치치의 담임선생님은 "유치원 밖에 강이 있다"며 "치치는 내가 강아지를 강에 버릴 것으로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이 소식을 들은 할머니가 손녀딸 치치를 위해 강아지를 함께 기를 것이라고 밝혀 치치는 강아지와의 우정을 지킬 수 있게 됐다. "
중국 소녀 치치가 가방에 강아지를 숨겨 유치원에 갔다가 등통이나자 울음을 터트리는 영상이 공개됐다.[사진=The Worst LAG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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