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일자로 갈라져 스티로폼 박스 담겨진 채 버려져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잔혹하게 살해된 고양이의 사체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5일 유기 고양이 입양 홍보 SNS를 운영하는 A 씨는 고양이 사체 사진을 공개했다. A 씨는 "잔인한 사진이란 것을 압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 10일 한 네티즌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내용을 제보받았다"고 설명했다. A 씨에 따르면 사진 속 고양이 사체는 안양시 만안구의 한 주점 앞에서 발견됐다. 당시 고양이는 배가 길쭉하게 일자로 갈라져 스티로폼 박스에 담겨진 채 버려졌다. 이어 A 씨는 "너무나 잔인하기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며 "우리 주위에서는 이렇게도 동물 학대가 자행되고 있다. 눈 감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학대 용의자를 잡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날 국민신문고를 통해 동물 학대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 측은 "숨진 고양이가 발견된 장소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발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안양시 만안구에서 고양이가 잔혹하게 살해돼 스티로폼 박스에 담겨진 모습이 목격돼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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