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태 발생해 약 12만t 눈더미 호텔 덮쳐
(이슈타임)김미은 기자=이탈리아 중부 산간지방의 한 호텔이 거대한 눈사태로 붕괴된 가운데 재난 발생 5일 만에 강아지 3마리가 구조됐다. 23일(현지시간) 유로뉴스는 눈사태로 무너진 이탈리아 중부 리고피아노 호텔 잔해 속에서 강아지 3마리가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5일이라는 시간 동안 차가운 눈 속에 갇혀 있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2m가량의 폭설과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네 차례 이어진 뒤 눈사태가 일어나면서 약 12만t의 눈더미가 이 호텔을 덮쳐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다. 재난 발생 58시간 만인 21일에는 눈 속 에어포켓에서 생존해 있던 9명이 구조됐다. 구조대는 5일 만에 강아지 3마리를 구조하면서 생존자들이 더 남아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구조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6명이 숨지고 23명이 실종된 상태다.
이탈리아 중부 산간지방에서 눈사태로 붕괴한 호텔건물 잔해 속에 있던 강아지 3마리가 구조됐다.[사진=eur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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