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조금씩 자주 먹는 것' 건강에 더 좋아"

김담희 / 기사승인 : 2017-01-17 15: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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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 배급 방식, 고양이의 본능적 생활양식과 맞지 않아
고양이에게 하루 5번 이상 소량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김대일 기자=고양이의 건강에 가장 좋은 식사 방법은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고양이 보호단체 '인터내셔널 캣 케어'의 고양이 행동 전문가 사라 앨리스 박사와 리지 로우 박사는 고양이에게 하루 5번 이상 소량으로 음식을 먹여야 건강하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밥그릇을 한곳에 고정하지 말고 집안 곳곳에 옮겨두면 고양이의 먹이 사냥 본능을 충족 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푸드퍼즐을 만들어주고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장했다.

엘리스 박사는 '일반적으로 고양이에게 음식을 배급하는 방식은 고양이의 본능적인 생활양식과 맞지 않는다'며 '방법을 조금만 바꿔도 고양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장수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 사람은 고양이에게 하루 5번 이상 배식하는 '하루 5끼 펠릭스 계획' 운동을 전개해 고양이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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