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공장 문제, 법적규제 강화해야 돼" 소신 발언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트로트 여신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수 검지가 반려견 꼬미와 함께 하는 삶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게 행복해 졌다며 반려인으로서 일상을 전했다. 오는 9월 말 새로운 앨범으로 팬들을 찾아볼 예정인 트로트 가수 검지는 여러 행사에 참여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2016 한중문화스타어워즈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트로트 신예로 떠오르고 있다. 스타킹 등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에게 얼굴도장을 찍고 있는 검지는 제 이름이랑 정보가 인터넷에 올라오는 것을 볼 때마다 신기할 뿐 이라며 볼 때마다 새롭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고 말했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진 못하지만 간혹 검지를 알아보고 먼저 알은체 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면 감사하고 기쁘다며 더욱 열심히 해 많은 분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야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검지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꼬미와 함께하는 사진들이 올라와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워왔다는 검지는 2년전 따로 독립을 하면서 꼬미를 분양받아 키우고 있다. 검지는 꼬미가 갓난애기 때부터 몸이 작고 귀여워서 쪼꼬미라는 의미에서 따와 꼬미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라며 반려견 꼬미의 이름을 짓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가정 입양 절차가 펫샵에서 입양하는 것보다 절차가 복잡하지만 검지는 가정 입양을 고집해 수소문 끝에 꼬미를 입양하게 됐다. 검지가 무엇보다 가정입양을 고집한 것은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강제로 출산을 해야 하는 강아지 공장에 일조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이슈화 됐던 강아지 공장에 대해 검지는 소식을 접하고 너무 화가 났어요. 강아지도 생명인데 물건처럼 대하는 모습이 참을 수가 없었어요 라며 법적 규제를 더 강화하는 등 대처를 통해 앞으로 이러한 무서운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소신을 밝혔다. 검지는 꼬미를 키우면서 동물이 사람과 별반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며 우연히 꼬미 배에 얼굴을 갖다 댔는데 심장 뛰는 소리가 들렸어요. 강아지가 살아있는 생명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그것 쉽게 잊어버리게 되는데 새삼 다시 깨닫게 됐죠 라고 말했다. 가수 생활을 하면서 생활이 어려워서 집을 마련하지 못했을 때도 검지의 곁에는 꼬미가 함께 했다. 검지는 그 때 집도 없고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였어요. 그래도 꼬미만은 절대 굶길 수 없다는 심정으로 여기저기서 식량을 얻어서 먹인 적도 있었습니다 라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웃었다. 이어 요즘엔 웰빙시대에 맞춰 고구마와 단호박을 함께 삶아 먹기도 해요. 저는 다이어트를 위해서고 꼬미는 제가 먹는 거면 다 따라 먹으려고 해요.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들은 절대 주지 않지만 제가 주는 건 다 잘먹고 좋아해요 라고 덧붙였다. 검지는 힘든 시기를 함께하면서 이제는 꼬미와 눈만 마주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것 같다며 당시에 힘든 상황이 닥치면서 마음이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 때 꼬미가 옆에 와서 안아줄 때 너무 따뜻하고 위로가 됐죠. 그 작은 행동이 열 마디 말보다 더 위로가 돼요 라고 설명했다. 2년이라는 시간 동거동락한 만큼 꼬미에게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검지는 꼬미를 내새끼 라고 표현했다. 그는 제가 실제로 애기를 낳아본 적은 없지만 꼬미는 제가 배 아파서 낳은 자식과 같아요. 둘도 없는 제 가족이죠.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물론 꼬미가 간혹 심술을 부릴 때 중요한 서류들이나 생활용품을 엉망으로 만들어 화가 나기도 하지만 혼내지 말라며 검지에게 다가와 앞발로 긁는 꼬미의 애교에 자신도 모르게 화가 스르륵 녹는다고 말했다. 지내온 시간보다 앞으로 꼬미와 함께할 시간들이 더욱 기대된다는 검지는 꼬미와 아직 수영을 함께 해본 적이 없어요. 다음에 꼬미와 함께 물놀이는 가보고 싶습니다 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앞으로 다양한 국내 활동은 물론 중국까지 활동을 넓혀갈 생각이라는 검지는 실력으로 인정받고 제 모습 그대로 모든 분들께 항상 긍정의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항상 열심히 하는 검지가 되겠습니다 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검지는 가정분양을 통해 2년전 반려견 꼬미를 만났다.[사진=검지 SNS]
검지는 생명을 함부로 여기는 강아지공장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사진=검지 SNS]
검지는 반려견 꼬미가 자신이 낳은것과 다름없는 존재라고 전했다.[사진=검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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