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동물구호단체 "최근 버려진 큰 개들이 자주 구조된다"
(이슈타임)이갑수 기자=홍콩 부자들 사이에서 골든 리트리버와 같은 대형견을 기르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최근 미국 'CNN머니'에 따르면 홍콩 부자들 사이에서 최근 시베리안 허스키, 셰퍼트, 골든 리트리버 등 대형견 기르기 열풍이 불고 있다. 이들은 개를 끌고 자랑스럽게 거리를 돌아다닌다. 또 개 전용 미용실, 스파, 요가 등 개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한다. 대형견의 가격도 만만치 않다. 일명 '사자개'로 불리는 티벳탄 마스티프는 최고 100만달러(한화 10억원)을 호가한다. 그나마 저렴한 대형견으로 통하는 시베리안 허스키도 1000달러에 이른다. 이들이 대형견을 선호하는 이유는 일반일들이 큰 개를 소유한 사람들을 개를 키울수 있을 만큼의 충분히 넓은 집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동물 기르기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길게 생각하지 못하고 덥고 습한 홍콩의 환경 탓에 감당하지 못하고 대형견을 내다버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현지 동물보호구호단체 설립자인 쉘라 맥클랜드는 CNN머니에 '최근 버려진 큰 개들이 자주 구조된다'며 '얼마전에는 몸무게 72.5kg의 그레이트 피레네가 발견돼 데려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최근 홍콩 부자들 사이에서 골든 리트리버 같은 대형견을 키우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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