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케어 류진국 대표 "ICTㆍIoT 기술력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만든다"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8-01 14: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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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케어 '펫쯩' 유기방지 위한 NFC기능을 접목시킨 목걸이형 스마트인식표
㈜펫케어 류진국 대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서 기술적 뒷받침은 물론 가치관이 공유되야한다고 말했다.[사진=이슈타임 DB]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반려동물 토털 솔루션기업 (주)펫케어 류진국 대표가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온라인투오프라인(O2O)을 이용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시장규모가 급속도로 몸집이 커지면서 지난해 1조4300억원으로 지난 2012년 기준 9000억원대였던 것에 비해 가파르게 커졌다. 또한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구수가 더욱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2020년에는 5조81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규모의 성장만큼이나 유기.학대에 대한 문제도 대두되고 있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이 요구되고 있다.

류 대표는 최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기 위해 해결해야하는 문제에 대해 "사람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류 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펫케어는 "생명존중"행복공존"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앞장서서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 "그랜파피"(GrandPaP)를 내세워 동물들의 생명을 존중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 수 있는 문화를 전파하는 한편 동물들을 위한 웰빙 용품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공유하고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펫케어의 "펫쯩"(petzzeung)은 반려동물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목걸이형 스마트인식표 제품으로 유기방지를 위해 NFC기능을 접목시켜 스마트폰으로 인식 가능한 QR코드와 위치정보, 실종신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출생(입양)부터 사망까지 모든 과정을 기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어 혈연관계(가계도), 건강수첩, 성장앨범, 추모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펫쯩은 지난 2014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약 20만명이 사용 중이다.

류 대표는 "펫쯩은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쉽게 찾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동물 유기 및 실종 문제를 해결하는 첫 번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곧 블루투스 4.0 비콘(Beacon)기반 인식표로 기능을 향상시킨 "펫쯩 2세대"도 출시할 예정이다. 펫쯩 2세대는 기존 서비스에 운동량 등 생체정보, 관련소식, 위치기반 채팅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한편 (주)펫케어는 "생명존중"행복공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전파를 취지로 지난 5월 "2016 안산 펫케어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올해 10월 1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제행사를 갖는다.

류 대표는 "한국은 미국과 중국, 일본과 비교해 규모는 작지만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온라인투오프라인(O2O) 서비스 등 기술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세계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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