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몰래 만지는 범인 셀카 찍게 해놨더니"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6-13 14: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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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로 노트북 비밀번호 3번 실패 경고 알람과 함께 범인 사진 받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에 노트북을 몰래 만지다 셀카가 찍힌 고양이의 사진이 올라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사진=레딧]


(이슈타임)이지혜 기자=노트북에 설정을 해놔 비밀번호를 세번 틀리면 자동으로 셀카를 찍게 하는 설정을 해두었더니 의외의 모습이 찍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눈을 동그랗게 뜬 고양이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올린 글쓴이는 "내 노트북 비밀번호 세번 틀리면 셀카를 찍게 노트북 설정을 해놨음. 그랬더니"라며 글을 올렸다."

누군가 해킹이나 도둑질을 위해 자신의 노트북을 몰래 만져 비밀번호를 세번 틀리게 되면 문자메세지를 통해 사진을 받아 볼 수 있는 설정을 해놨던 글쓴이는 집을 비운 사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노트북 비밀번호 3번 실패 경고 알람과 함께 생각지도 못했던 범인의 사진을 받았다.

바로 집에서 키우고 있던 고양이의 사진이었던 것.

의외의 범인 얼굴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범행을 들켜 놀란것 같다" "인터넷 좀 하려고 했는데 비밀번호가 걸려져 있어 당황한 듯" "사료랑 간식 주문하려다가 실패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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