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클래지콰이' 알렉스 "펫케어 페스티벌 토크콘서트 MC 맡아…유익한 정보 공유 기대”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4-29 13: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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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 '행복 공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고민 하는 시간 됐으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최근 SBS CNBC '식객남녀 잘 먹었습니다 3'에 출연 중인 가수 알렉스 씨는 티비 녹화와 사업준비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바쁜 스케줄 중에도 오는 5월 14~15일 진행되는 '2016 안산 펫케어 페스티벌'에서 토크콘서트 MC를 맡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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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씨는 최근 음식 방송 프로그램 출연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사진=와이낫스튜디오 이형구 작가]


알렉스 씨는 '">남자친구 이미지의 사람이'음식을 맛있게 먹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보고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안산 펫케어 페스티벌에서도 반려동물을 위한 요리시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전하자 알렉스 씨는 '시간만 된다면 들어두면 좋죠. 반려동물들을 위한 요리가 아기 이유식 만드는 거랑 다를 바 없대요. 미리 알아두면 좋죠'라며 관심을 보였다.'

알렉스 씨는 오는 5월 안산 와 스타디움 광장에서 진행되는 '2016 펫케어 페스티벌'에 참여해 '반려동물 토크 콘서트'에서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그는 '펫케어 페스티벌에서 섭외 연락이 왔을 때 흥미로웠어요. 특히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이 함께 와서 강연 같은 지식적인 부분과 반려동물 사진전이나 플리마켓처럼 문화적인 부분까지 다양하게 준비가 돼 있어서 호기심이 생겨 참여하게 됐습니다'라고 펫케어 페스티벌 참가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MC를 맡게 된 소감에 대해 '부담스럽진 않습니다. 야외에서 새롭게 진행되는 만큼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다만 어떤 내용에 대해서 고민이 되긴 하지만 긴장되진 않아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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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는 '2016 안산 펫케어 페스티벌' 토크콘서트 MC를 맡게돼 재미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사진=와이낫스튜디오 이형구 작가]


그는 동물에 관심이 많아 미래에 전원주택에서 살게 된다면 강아지와 고양이를 입양해 키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알렉스 씨는 '동물들을 키우는 게 재미있기도 하고 아이들 교육에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서로 깨물고 때리고 하면서 '이렇게 하면 상대방이 아파하는 구나' 같이 단체생활을 하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배운대요'라며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고요'라고 말했다.

알렉스 씨는 캐나다에 있을 때부터 고양이를 키웠다고 말했다. 2008년도쯤 한국 생활을 하면서 고양이 석봉이를 입양해 2년정도 키우다 천식이 너무 심해져 석봉이를 예뻐라 하던 지인에게 입양을 보냈다.

그는 '2년 정도 기르다가 천식이 너무 심해져서 어쩔 수 없이 석봉이를 예뻐해주시던 아는 형님에게 부탁을 드렸어요'라며 '잘 살고 있다는데 보고 싶어요. 제 핸드폰에 석봉이가 어렸을 때 찍은 사진이 아직도 남아있어요'라고 말했다.

알렉스 씨는 고양이들은 강아지보다 정이 없다는 인식에 대해 오해라며 '고양이는 키운다기보다 같이 산다는 개념이 더 커요. 알아서 변기에 볼일보고 모래로 덮어서 청소하고 세수도 자기 혼자 다 알아서 하잖아요. 그래서 정이 없다는 표현은 잘못 된 것 같아요. 아침에 늦게까지 자고 있으면 깨워주기도 해요 약간 도도한 척 하는 룸메이트 같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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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는 많은 사람들이 펫케어 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사진=와이낫스튜디오 이형구 작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유기동물 문제에 대해 알렉스 씨는 과거 유기된 동물을 직접 발견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처음 와서 한강진역 근처에서 살 때였는데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은 동네였어요. 하루는 제가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고 오는데 주인이 없는 강아지가 제 뒤로 숨어들어 왔어요. 일이 바빠지거나 애인이 생기면 키우던 동물들을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제가 살던 동네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걸 나중에서야 알게 됐죠'라고 말했다.

그는 '펫케어 페스티벌 반려동물 토크콘서트에서 유기동물 문제는 물론 동물들의 생명존중과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공존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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