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보호운동가 안드레아 엘스 한 페이스북에 공개

(이슈타임)권이상 기자=새끼 잃은 바다사자가 미국 서부 샌대에이고 해변에서 울부짓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야생동물 보호운동가 안드레아 엘스 한(Andrea Else Hahn) 페이스북에는 엄마 바다사자가 숨을 거둔 아기 바다사자 옆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엄마 바다사자는 아기 바다사자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소리를 지르며 울고 있다. 엄마 바다사자는 아기를 살리려는 듯 아기 바다사자를 흔들기도 했다. 이 광경을 본 영상 속 사람들은 안타까움에 한숨을 쉬기도 했다.

안드레아 엘슨 한에 따르면 아기 바다사자는 이번 주 초 태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엄마 바다사자는 하룻밤 동안 아기 바다사자 곁을 지킨 후 해변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공개된 이 영상은 20일 오후 4시 10분 기준 조회 수 115만 6408회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본 SNS 이용자들은 아이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엄마들에게 교훈을 준다 , 정말 슬프다. 잊고 있었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등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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