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와 이스라엘 사이에 위치한 가자 지구의 칸 유니스 동물원의 사연
(이슈타임)권이상 기자=한 동물원이 굶어 죽은 동물들의 사체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논란이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굶주림에 허덕이던 동물들이 전부 미라가 되고만 '죽음의 동물원'에 대해 보도했다. ' 이집트와 이스라엘 사이에 위치한 가자 지구의 칸 유니스 동물원 우리 안에는 괴로운 표정을 한 채 화석처럼 변해버린 동물들의 사체가 늘어져 있다. 2008년 시작된 이스라엘의 폭격과 무장 조직 하마스의 무력 대응이 이어지면서 해당 동물원은 수차례 공격을 당했고, 동물원 주인 모하메드 아와이다(Mohammed Awaida)는 끝내 동물들을 포기했다. ' 계속되는 폭격 속에서 상당수의 동물들은 안타까운 죽음을 당했고, 그 중 살아남은 녀석들 역시 굶주림과 사투를 벌이다 목숨을 잃었다. ' 현재 폐허가 된 동물원은 일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 치던 동물들의 흔적과 살기 위해 이빨을 악문 표정이 그대로 담겨 있어 인간들의 이기심이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가져왔는지 볼 수 있다. ' 한편 고통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녀석들의 사체는 인간의 잔혹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해당 동물원에 그대로 보존돼 있다. '
인간의 이기심으로 끔찍한 죽음을 맞게 된 동물들의 미라.[사진=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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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어 죽은 동물 미라 모습.[사진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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