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고양이 수 폭주해 살처분 처리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일본에서는 한 현(?)에서만 연간 2000마리가 넘는 고양이들이 도살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치바현 보건 지도과 자료를 인용해 치바현에서 연간 2291마리의 고양이가 도살돼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매일 6마리 이상의 고양이가 도살된다는 뜻인데, 이마저도 18년 전 무려 7985마리를 죽인 것에 비하면 많이 감소한 수치인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고양이들은 경찰서, 보건소 등을 통해 현 동물센터로 보내지며 고양이를 기를 수 없게 된 주인들이 직접 센터를 방문하기도 한다. 치바현 보건 지도과 담당자는 "중성화 수술을 통해 개체 수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 노력에서 효과가 입증되면 시정촌(지자체)의 보조금을 확보해 시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양이 살 처분을 막기 위해 분양을 시행하고 있으며 연간 500마리를 개인이나 단체에 양도했다"고 말했다. 한편 버려지는 고양이를 보호"관리하는 자원봉사 단체 대표 오시마 사부로는 "주인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불쌍한 고양이들이 도살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일본에서 버려지는 고양이 수천마리가 도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산케이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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