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에 가까운 유기동물은 안락사 또는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슈타임)이지혜 기자=집을 잃거나 길거리에 버려진 유기동물 10마리 중 1마리 정도만이 주인 품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절반에 가까운 유기동물은 안락사 또는 폐사했다. 13일 부산시 '유기동물 발생 현황과 조치 내역'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부산지역에서는 개 2874마리, 고양이 2626마리, 기타(토끼, 고슴도치, 햄스터 등) 64마리 등 5564마리의 유기동물(포획 두수 기준)이 발생했다. 분기당 평균 발생 수로 보면 지난해 1803마리보다 많은 1855마리나 발생했다.올해 발생한 유기동물 중 8.9%인 495마리는 주인에게 인도됐다. 주인에게 돌아가는 동물은 대부분 개인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반려동물 중 개만 동물등록제 등록대상이다. 전체 유기동물 중 24.9%인 1388마리도 다행히 입양 희망자가 나타나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하지만, 50.9%에 달하는 2832마리는 일정기간(보호기관으로 옮겨지고 10일간 공고)이 지나도 주인이나 입양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아 안락사 됐거나 폐사했다. 나머지 849마리는 유기동물 위탁보호기관이 보호 중이거나 방사됐다.
지난해 1803마리보다 많은 1855마리나 발생했다.올해 발생한 유기동물 중 8.9%인 495마리는 주인에게 인도됐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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