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도 힘껏 꼬리 흔드는 강아지 사연

이지혜 / 기사승인 : 2015-11-11 1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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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맺힌채로 사람을 반겼다.

(이슈타임)이지혜 기자=지난 14일 인도의 한 동물구호단체(Animal Aid Unlimited)는 유튜브를 통해 유기견 구조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거친 흙바닥에 뼈만 앙상히 남아 쓰러져 있는 유기견의 모습이 담겨있다.

힘 없히 쓰러져 있던 강아지는 사람이 다가오자 있는 힘껏 꼬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강아지는 일어날 힘도 없어 보였지만, 눈물이 가득 맺힌 눈으로 사람을 바라보며 반겼다.

구조대원은 강아지를 바로 구조했으며, 서둘러 보호소로 데려갔다.

강아지는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고, 14일간의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여 혼자서 걷고 먹을 수 있게 됐다.

죽어가는 순간에도 사람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은 강아지의 모습에서 가슴 먹먹해지는 감동이 느껴진다.
강아지가 눈물이 맺힌채 쓰러져 있다.[사진=Animal Aid Unlimited, India Youtube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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