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묘 코마리 데려와 이름 지어주고 흰담비와 함께 생활하게 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흰담비 가족에게 입양된 고양이가 스스로를 흰담비라고 생각하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인터넷 커뮤니티에 흰색 또는 옅은 갈색이나 회색의 털을 가진 새끼 흰담비 사이에서 함께 몸을 부비며 생활하는 새끼 고양이 ‘코마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코마리는 다른 새끼 흰담비들에 비해 몸집이 약간 크지만, 비슷한 털 색깔과 생김새 때문에 언뜻 보면 흰담비로 착각이 들 정도로 닮아있다.‘ 코마리 역시 흰담비 가족에 입양된 뒤 자신이 흰담비인줄로 착각하는 등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다. 일본에 사는 한 가족은 유기묘인 코마리를 데려와 이름을 지어주고 흰담비와 함께 생활하게 했다. 코마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흰담비와 비슷한 몸집으로 보이기 위해 몸을 웅키리거나 심지어는 같은 공간에서 잠을 자고 먹이를 먹기도 했다. 이 코마리를 키우고 있는 주인은 ‘생후 5개월가량 된 유기묘가 상자에 버려진 채 발견됐고, 나는 이 새끼 고양이를 데려다가 흰담비와 함께 키우기 시작했다‘면서 ‘시간이 지나자 코마리의 몸집이 점점 커져갔는데, 이제는 ‘형제‘가 된 새끼 흰담비들과 몸집을 맞추려는 듯 한껏 웅크린 채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끼 흰담비들 역시 코마리를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서로 몸을 부대끼거나 기대어 잠을 자는 등 남다른 우애를 보였다.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에 흰담비와 함께 지내는 고양이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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