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주인을 구하고 싶었을 뿐이다"(영상)

이지혜 / 기사승인 : 2015-10-29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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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경찰이 한 개에게 팔과 다리를 물렸다.


(이슈타임)이지혜 기자=지난 10월 24일 캐나다 앨버타 주 캘거리의 어느 거리.

노상에서 심한 주사를 부린 사람을 체포하던 두명의 경찰이 한 개에게 팔과 다리를 물리고 있었다. 경찰들을 물던 개의 주인이 바로 주사를 부린 사람이였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이 상황을 촬영했다. 그리고 개에게 다가가 목줄을 잡고 주인이 체포당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도록 도우며 개를 진정시켰다.

당시 이 개는 여성 경찰관의 팔과 남성 경찰관의 다리를 물었고, 계속해서 짖어댔다고 한다.

현재 이 개는 캘거리의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중이며, 캘거리 경찰서의 카트리나 경관은 체포를 도와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개에게 물인 두 경찰은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다고 한다.
한 개가 주인을 체포하려는 경찰을 향해 짖고 있다.[사진=Crackmacs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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