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많아지는 유기견에 대책 필요해
(이슈타임)이윤이 기자=위탁가정에서 보호소로 옮겨 다니며 살아야 하는 동물의 마음은 어떨까요? 뉴욕의 유기견 보호 단체인 레드훅보그레스큐(RHDR) 가 2년 동안 위탁가정 세 곳을 거친 아스트라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아스트라는 세 번째 가정을 떠나, 입양을 위한 본거지인 RHDR 보호소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이 날 아스트라를 데려온 자원봉사자는 다음과 같은 글을 페이스북을 통해 남겼다. RHDR이 도도에 밝힌 바에 따르면 마지막 위탁 가정이 지금까지 함께 산 2달보다 더 오랫동안 아스트라를 맡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고 한다. 이미 함께 살던 반려견과 아스트라의 관계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RHDR 관계자는 오늘, 아스트라의 세상은 무너졌고, 아름다운 영혼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2살 아스트라는 위탁 가족이 차에서 멀어지자 말 그대로 울었습니다. 얼마나 끔찍한 기분일지 생각하며 아스트라를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위로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사진은 아스트라가 가족이 완전히 떠난 것을 깨달았을 때 바로 찍은 것이며 저도 이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동물병원에 가는 길에 예전 가족을 닮은 사람이 나타나자 아스트라는 꼬리를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니란 걸 알고 나서는 다시 시무룩해졌습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라는 다시 입양해줄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이 공개된 후 문의가 많이 쏟아졌다고 한다.
유기견 아스트라가 거리에 앉아 있다. [사진=레드훅보그레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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