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된 '찌니' 구조 후부터 현재까지 근황 공개
(이슈타임)김미은 기자=지난 6월 굶주린 반려견에게 막걸리를 먹여 글을 올린 사진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명 개막걸리녀 사건은 지난 6월 개를 일주일간 굶긴 뒤 막걸리를 먹였다고 주장하며 SNS에 사진을 올린 한 여성이 공분을 샀던 일을 말한다. 당시 해당 사건을 접하고 고발한 동물보호단체 케어 측은 학대를 스스로 주장한 범인을 찾아내 사진 속 개 중 살아남은 페키니즈 찌니 를 구출했다. 케어에 따르면 논란이 됐던 사진 속 상황은 이미 수년 전 일이었다. 또 두 마리 개 중 뼈만 남은 채 말라 있던 시츄는 구조 당시 죽고 없는 상태였다. 케어 측은 30일 페이스북에 (찌니는) 그동안 전혀 보살핌이 없었던 듯 발톱이 살을 파고들 정도로 구부러져 있었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고 구출 당시 상황을 전했다. 케어에 따르면 찌니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구호동물입양센터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다. 케어 측은 찌니는 사람을 많이 좋아하고 누구에게나 금방 다가가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며 곁에서 될수록 많은 시간을 함께 해줄 가족을 찾는다. 한 번도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을 가족의 따스한 관심과 사랑을 찌니도 느낄 수 있게 해 달라 고 말했다. 동물학대 혐의로 고발당한 조 모 씨는 인터넷에 올린 사진만으로 반려견을 굶기고 막걸리를 먹였다는 사실을 입증할 방법이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진은 오래전에 찍은 것이고 당시 개에게 막걸리를 먹이지 않았다. 글은 호기심에 올렸다 며 혐의를 부인했다. 찌니의 입양을 희망하면 케어 구호동물입양센터 홈페이지에서 입양절차를 참고해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입양 여부는 심사 기간을 거쳐 결정된다. 과거 SNS에 올라와 퍼졌던 찌니 사진과 구조 후부터 현재까지 근황이 담긴 사진이다.
굶주린 반려견에게 막걸리를 먹인강아지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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