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철창에 갇힌 채 판매용으로 전시되고 있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한 고양이가 분홍색으로 염색된 채 버려지는 일이 발생하면서 동물학대라는 의견이 제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7세 빌랄 아슬람(Bilal Aslam)은 바레인의 한 시장에서 철창에 갇힌 채 판매용으로 전시되고 있는 분홍색 고양이 &핑키&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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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랄은 &악취가 풍기고 사료도 없이 소량의 물로 땡볕을 견디고 있었다&며 &고양이가 벽에 바르는 페인트를 뒤집어쓴 줄 알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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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이외에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고양이를 본 빌랄은 이 모습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고 해당 사연은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확산되며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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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 소식을 접한 동물보호단체 BSPCA(The Bahrain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가 구출해낸 덕에 핑키는 현재 아스카르(Askar) 근처에 있는 시설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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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출 현장에 있었던 동물 보호가는 &그날 이후 자원봉사자들을 모아 매주 시장에 들러 동물 복지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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