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관계자와 파리공항그룹 관계자가 업무협약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
[프레스뉴스] 양성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파리공항그룹이 탄소중립 공항 구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8일 회의실에서 ‘탄소중립공항 구현 및 항공분야 탈탄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전형욱 인프라본부장, ADP 아멜리 루모 지속가능개발부문장·ADP 인터내셔널 사비에르 허스텔 부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항은 물론 항공분야의 탄소중립 이행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한편 그 이행전략을 상호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협력분야는 ICAO 국제항공 온실가스 감축수단(지속가능항공유, 수소항공기 등) 이행, 공항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전환, 공항차량 및 지상조업장비의 친환경 전환 등이다.
ADP는 오는 2030년까지 그룹 내 주요 공항들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속가능항공유 및 수소에너지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항공 생태계의 탈탄소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RE100의 단계적 실행, 바이오항공유 인프라 구축, 수소항공기 산업 준비 등 친환경 에너지 자립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 과제를 공표한 바 있다.
또 2040년까지 공항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제2여객터미널 부근에 수소 차 충전소를 구축, 업무용 차량을 100%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등 탄소중립공항 구현을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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