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군민 부담 줄이고 혜택은 넓힌다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2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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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달라지는 제도·시책 발표…농업·복지·교육 전 분야 실질 혜택 확대
▲경남 산청군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군민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달라지는 시책’을 발표했다. (사진=산청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경남 산청군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군민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달라지는 시책’을 발표했다. 이번 제도 개편은 농업·복지·보건·교육·안전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전반에 걸쳐 실효성 있는 지원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산청군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군민이 일상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자 했다”며 “생활 불편 해소와 체감형 정책 구현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농어업인수당 지급액을 인상한다. 1인 농어가는 연 60만 원, 2인 농어가는 연 7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귀농·귀촌·귀향인의 정착 지원도 강화되어 주택 수리비 지원 한도가 세대당 700만 원으로 상향됐다. 

 

또한, 3헥타르 이하 소규모 농업진흥지역을 전수조사해 보전 가치가 낮은 지역은 해제를 추진함으로써 지역 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복지·보건 분야
참전유공자와 특수임무유공자 등 보훈명예수당 인상을 비롯해, 경로당 부식비 지원 및 화재·책임보험 일괄가입 제도가 신설된다. 신축 장애인회관의 운영이 시작되어 단체 및 시설을 통합 관리한다.


특히,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은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60세 이상 전 군민으로 확대해 의료비 부담을 줄인다. 이비인후과 진료 장비도 새로 도입해 지역 의료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아동·청년 분야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고등학생 야간 통학택시비 지원사업을 신설한다. 성인 교육 확대를 위해 ‘산청형 평생학습대학’을 운영하며, 한국어·AI·디지털 관련 신규 강좌를 개설한다. 오는 5월 준공 예정인 북부권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공간도 확충한다.


아동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신안면(2월)과 산청읍(7월)에 단계적으로 개장한다. 청년층을 위한 ‘산엔청 청년 베이스캠프’는 청년 주거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며 지역 정착 거점 역할을 맡는다.
 

또한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연령이 20세로, 지원금은 20만 원으로 상향, 문화누리카드 지원금도 15만 원으로 인상된다.

안전·행정서비스 개선
산청군민 누구나 자동 가입되는 군민안전보험은 외국국적 동포 거소신고자까지 포함하며, 보장 항목을 기존 18개에서 22개로 확대했다. 성폭력 피해,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화상 수술비, 한랭질환 진단비 등이 새로 추가됐다.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와 찾아가는 공유재산 상담 서비스를 운영해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2026년 달라지는 시책은 군민 실생활에 직접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체감도를 높이는 실질적인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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