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명식' 국민대표 80인 수여…文 전 대통령 내외 등 참석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12: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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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 대통령 가족·종단 대표·정치 경제 노동계 대표들도 참석"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임명식 및 외빈 만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 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대통령실은 14일 광복절 80주년 기념식에 맞춰 열리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전 대통령 내외분과 고 노무현 대통령 가족, 종단 대표, 정치 경제 노동계 대표들도 참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국민대표 80인은 자신이 직접 쓴 임명장을 가지고 무대 위로 올라 대형 큐브에 순서대로 임명장을 거치하고, 대통령 내외가 무대에 올라 국민대표 4인과 함께 마지막 임명장을 자리에 놓는다"며 "인터넷으로 참여를 신청한 일반 국민 중 3500명을 추첨해 초청했고, 임명식 전 과정은 K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대표 4인은 광복군 독립운동가였던 목연욱 지사 아들인 광복둥이 목장균 씨,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이연수 NC AI 대표, 허가영 영화감독이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국민 대표에게 받은 마지막 임명장을 제자리에 놓으면 점등되면서 빛의 임명장이 완성된다"며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더 열심히 국민을 섬기겠단 뜻을 감사 인사로 전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법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국민주권 정부의 탄생을 K민주주의 주인공이자 주권자인 국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 임명하는 자리"라며 "주권자의 바람과 희망을 담는 이번 축제에 많은 국민이 참석하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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