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뉴스] 문찬식 기자= 오는 8월 1일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인천 도심지역 3곳에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 운영된다.
▲인천시 연수구 임시 선별 검사소(사진=인천시) |
김문수 인천시 감염병관리과장에 따르면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위해 2020년 12월부터 최대 17곳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365일 연중 운영해 왔다.
그러던 중 4월부터 확진자수와 검사자수가 감소하면서 단계적으로 축소 운영하다 6월 1일부터 운영을 중단했으나 7월 들어 확진자수가 다시 1천명 대로 늘었다.
이어 최근에는 1일 3천~4천명 대를 보이는 등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코로나 검사 대상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임시 선별 검사소가 설치·운영되는 곳은 인천시청 앞 광장(남동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부평역(부평구) 등 3곳으로 선별검사소별로 각 7명의 인력이 배치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12:00~20:00, 주말·공휴일은 13:00~18:00까지다.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는 유전자검사만 가능하다. 검사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증상자 등이다.
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신속항원·응급선별 검사 양성자 등이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증빙자료(의사 소견서, 격리 통지서, 고위험시설 재직증명서 등)를 지참해야 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32곳(보건소 11곳, 의료기관 21곳)에서도 유전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향후 코로나 확진자수가 계속 증가할 경우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확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유전자검사 대상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은 원스톱 진료기관 284곳을 포함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704곳에서 전문가용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진료시간 등 세부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 알림 창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와 관련 김문수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 확진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PCR검사 편의를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에도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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