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실질적인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될까

문찬식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4 09: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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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시장 단장으로 ‘서민경제 활성화 TF’ 구성...분야별 현장 소통 나서

[프레스뉴스] 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안영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서민경제 활성화 TF’를 구성, 가동에 들어가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이는 고물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서민들의 고충을 파악하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대응을 마련하라는 유정복 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

 

4일 전창성 경제정책팀장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유가 상승, 원자재 공급 차질 등으로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의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아울러 물가와 금리의 가파른 상승으로 서민들의 실물경제가 악화되고 특히 고물가로 어려움이 더 큰 취약계층들의 사회안전망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따라서 서민경제 활성화 TF는 총괄대응팀·소상공인지원팀·기업지원팀·민생복지지원팀·물가지원팀 등 5개 팀으로 구성해 모든 실국이 참여하도록 했다.

 

인천연구원·인천신용보증재단·인천테크노파크·인천관광공사·인천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들도 참여한다. 무엇보다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조한다. 

 

시장·부시장·실국장 등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인천시 정책방향과 추진 사업들을 설명하는 한편 기업·단체들의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재정지원 필요 사업의 경우 시급한 사항은 올해 추경에 최대한 반영하고 사전절차 등이 필요한 사항은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해 해소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규제개혁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관련기관이나 중앙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적극 소통해 해결한다.

 

조인권 경제산업본부장은 “TF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8월말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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