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뉴스] 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아동 구강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인천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이미지 (사진=인천시) |
12일 김석철 건강보건국장에 따르면 아동기의 미흡한 구강관리와 구강질환 방치는 높은 구강질환 유병 율·노년기 치아 상실 및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아동·성인기 모두 구강검진, 예방치료(치아 홈 메우기, 스케일링 등) 등 구강질환 예방 실천이(20~30%) 저조해 통증 전까지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발치·보철’에서 ‘예방·보존’으로의 구강보건사업 패러다임을 전환,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교육, 홍보 등을 통해 구강건강 습관 형성과 위험행태 개선에 나선다.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열이 자리 잡는 시기인 초교 5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주치의를 연계, 아동들에게 예방적 구강건강관리 서비스제공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8월 현재 참여 신청한 100개 초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학교 소재지 관할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동 치과주치의 제도는 방사선 촬영 등 좀 더 세밀하게 검진하는 한편 불소도포 같은 예방처치까지 해주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김석철 건강보건국장은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계기로 인천시 학생들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전문가의 예방적 구강관리로 평생 구강건강 기반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다.
아동 또는 학부모들은 치과에 사전 전화예약 후 문진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작성·신청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를 통해서도 신청과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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