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세계유산에서 태어난 새 마스코트 ‘함토리’ 선보여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0 18: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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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만에 지역 상징물 새 단장
▲ 함안군 마스코트 ‘함토리’ (사진=함안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함안군이 30여 년 만에 군을 대표하는 새로운 마스코트 ‘함토리’를 선보이며 지역 상징물을 전면 교체했다.


새 마스코트 ‘함토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함안 말이산고분군 45호분에서 출토된 사슴모양 뿔잔을 모티프로 만든 사슴 캐릭터로, 아라가야 시대 사슴이 지닌 신성성과 재생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해마다 새로 돋는 사슴의 뿔처럼 어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담아, 함안의 역사·현재·미래를 잇는 군 대표 이미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함안군은 1997년 상표 등록 이후 사용해 온 기존 마스코트 ‘우돌이’가 시대 변화와 디지털 홍보 환경에 맞지 않고,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2025년부터 교체 작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교체로 30여 년 만에 군 상징 체계가 새롭게 단장되면서, 세계유산을 품은 ‘아라가야 왕도’ 이미지를 보다 선명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각 부서와 읍·면에 ‘함토리’ 활용을 적극 요청한 가운데, 캐릭터를 카드뉴스·홍보물·굿즈 등 각종 홍보 매체에 반영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거점에 조형물을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표정과 동작을 적용한 디지털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온·오프라인 홍보 전반에 확대 활용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새로운 군 상징물은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함안의 정체성을 알리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함토리를 앞세워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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