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지속 유행, 합천군 “손씻기·마스크 등 개인방역 철저를”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9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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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전국 평균의 약 2.4배 수준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최근 B형 인플루엔자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 사이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어짐에 따라 군민들에게 비누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합천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최근 B형 인플루엔자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 사이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어짐에 따라 군민들에게 비누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합천군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2026년 6주차(2월 1~7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28.5명으로 집계돼,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인 52.6명보다 약 2.4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9.1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지역 내에서 높은 수준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4주(3~6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 추이를 보면, 전국은 외래환자 1,000명당 44.9명→47.7명→47.5명→52.6명으로, 합천군은 30.9명→112.5명→123.1명→128.5명으로 나타나, 합천군의 증가 폭과 수준이 더 가파른 양상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사람을 말하며, ILI 분율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를 총 진료환자 수로 나눈 뒤 1,000명을 곱해 산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 소아‧청소년이 예방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세심하게 지도해주시기 바란다”며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증상이 나아질 때까지 충분히 쉬도록 하고, 직장에서도 아프면 쉴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학기를 앞두고 인플루엔자 백신을 아직 맞지 않은 분들은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잔여 백신을 확인한 뒤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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