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잠시 스쳐간 사랑이 가슴속에 가시처럼 남아버린 남자의 내면을 '가시여인'이라는 상징적인 이미지로 표현해 이별후에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잔상을 담아내고 있다.

두번째 곡 '한라산 백록담에서 백두산 천지까지'는 태진아 작사, 이루 작곡으로 한라산 백록담에서 백두산 천지까지 남과 북을 케이블카로 연결해 서로 왕래하고 소통하며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통일의 염원을 담고 있는 곡이다. 태평소와 꽹과리 소리가 신명나게 어우러진다.

특히 이 곡은 태진아가 지난 1999년 북한 공연 당시 느꼈던 감정을 담아 북쪽에 고향을 두고 있는 실향민들과 이산가족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어 태진아, 이루 부자가 다시 한번 뭉쳐 완성된 곡이다.

이번 태진아 신곡 '가시여인아' 앨범에는 이외에도 히트곡 '옥경이', '거울도 안보는 여자', '미안 미안해', '노란 손수건' 등 주옥같은 곡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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