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우습제 홍련축제 인기 지속…지역사회 '쉼터 벤치 기부' 릴레이

강래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3 13: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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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진 목사골로타리클럽 회장·정종안 영산강농장 대표, 관광객 편의시설 기부
축제 개막 이후 주말마다 500여 명 방문…주민 봉사와 나눔으로 '힐링 명소' 자리매김
▲임기진 목사골 로타리클럽회장과 정종안 영산강 농장 대표는 지난달 31일 나주 공산면행정복지센터에 ‘우습제 쉼터 벤치’를 기부했다./나주시 제공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홍련 자생지인 전남 나주시 공산면 우습제가 홍련축제 개막 이후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13만 평 규모의 우습제에는 지난 7월 23일 홍련축제 개막 이후 주말마다 광주와 목포 등지에서 5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아름다운 홍련 경관과 주민들의 친절한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여름철 관광지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공산면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회, 축제 관계자들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양산 무료 대여와 부채 제공 등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주민들의 헌신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지고 있다.

목사골로타리클럽(회장 임기진)은 100만 원 상당의 방문객용 의자 10개를 기탁했으며, 영산강농장 정종안 대표도 50만 원 상당의 야외 벤치 5개를 기부하며 우습제 쉼터 조성에 힘을 보탰다.

공산면은 지난 7월 31일 우습제에서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우습제 쉼터 벤치 기부식'을 개최했다.

임기진 목사골로타리클럽 회장과 정종안 영산강농장 대표는 "국내 최대 홍련 자생지인 우습제가 더욱 널리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우습제를 방문하는 분들이 아름다운 홍련을 감상한 뒤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허영순 공산면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지역사회의 릴레이 기부가 더해지면서 우습제가 단순한 홍련 관광지를 넘어 누구나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힐링 명소로 발전하고 있다"며 "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광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더욱 사랑받는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습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홍련 자생지로 매년 여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나주시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 문화가 더해지면서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관광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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