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1인당 담당인구 “지역별 인력 편차 심각”···충청권 대전만 전국 평균 상회

김교연 / 기사승인 : 2022-09-25 13: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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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의원 “적재적소 인력 배치로 안전 공백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 소방관 1인당 담당인구가 지역별로 편차가 심각해 안전 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 서초갑)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시·도 소방본부별 소방관 1인당 담당인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서울의 소방관 1인당 담당 인구수는 1286.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전국 평균 783명보다 500명 이상 많은 것. 이어 경기 1179.6명, 창원 917.1명, 부산 897.6명 순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은 대전(893.3명)을 재외 한 세종(620.5명)·충남(496.3명)·충북(561.5명) 모두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소방관 1인당 담당 인구가 지방 소방서별로 최대 2000명 이상 차이나는 등 인력 편차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수원소방서가 소방관 1인당 2212.7명을 담당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 송파소방서가 2013.3명, 경기 용인소방서가 1934.5명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담당 인구수가 가장 적은 소방서는 강원 양구소방서로 1인당 147.9명, 강원 정선소방서가 148.6명, 전북 장수소방서가 155.1명, 충북단양소방서 158.3명 순으로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전국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 추이를 보면 2013년 1294명에서 지난해 6월 말 783명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나 지역별 편차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희 의원은 “소방관들은 화재 진압을 비롯해 최근에는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지역에서 구조 및 환자 이송 임무를 수행하는 등 국가적 재해·재난의 중심에서 국민 안전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한다”며 “지역별 관할 인구와 소방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적재적소의 인력 배치로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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