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전국 최초 진도개 혈통관리시스템 구축

신상균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2 10: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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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개도 전자(디지털) 신분증 시대
출생신고부터 진료예약까지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분산형 정보 저장 기술(블록체인) 기반 전통반려견 혈통인증관리시스템.(사진제공=진도군)

[진도=프레스뉴스] 신상균 기자= ‘어떤 혈통을 이어받았고, 어디에서 태어나 누구에게 분양됐을까?’ 진도개의 혈통과 생애 이력을 전자 정보(디지털)로 확인하는 길이 열린다.


천연기념물 진도개에게 이른바 ‘전자(디지털) 신분증’이 생기는 셈이다.

진도군은 ‘2026년 정보통신기술 활용 마을(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의 하나로 지난 5월부터 추진한 ‘분산형 정보 저장 기술(블록체인) 기반 전통반려견 혈통인증관리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혈통 정보와 개체별 관리 이력을 연결하고, 각종 행정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진도개 양육자는 자신이 기르는 진도개의 출생확인서, 진도개증명서, 혈통증명서, 총 3종의 증명서를 스마트폰 앱에서 신청하고, 발급된 전자(디지털)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다.

핵심은 분산형 정보 저장 기술(블록체인)과 분산신원인증기술(DID)을 적용한 전자(디지털) 증명서 서비스다.


분산형 정보 저장 기술(블록체인)을 활용해 증명서의 위조와 변조를 막고 진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혈통 인증의 신뢰도를 높였다.

진도개 양육 농가가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스마트폰 앱에서 출생신고를 하고 소유자와 주소 등 등록 사항을 변경하거나 반출입도 신청할 수 있으며, 진료, 예방접종, 전자칩 관련 예약과 심사 신청도 할 수 있다.

아울러, 민원 처리와 승인 내역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현장 방문이나 검사가 필요한 절차는 유지하면서 신청 후 처리 결과를 확인하는 데 드는 번거로움을 줄여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혈통관리로 진도개의 가치를 지켜 나가겠다”라며, “시스템 사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개 혈통인증 서비스는 ‘진도군 공공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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