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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341.06p(4.96%) 내린 6528.77로 개장했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코스피가 미국 반도체주 약세에 6% 넘게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4.96% 내린 6528.77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낙폭이 커지면서 프로그램 매도가 일시 중단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코스피에서 발동된 25번째 매도 사이드카다.
이날 오전 10시3분 코스피는 6.17% 내린 6446.15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국내 증시의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7.26%, 8.60% 하락한 24만9000원과 15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의 약세는 전날 미국 반도체주가 줄줄이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미국 다우존스와 S&P500은 각각 0.22%, 0.69%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33% 떨어졌는데, 특히 반도체주들이 낙폭을 키웠다.
마이크론(-7.02%), 인텔(-6.58%), ADR(-4.07%) 등 미국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9.20% 폭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98% 하락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수익성 불안, 레버리지 청산 등 지난달 폭락 국면에서 벗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거시경제(매크로) 불확실성에 직면한 것이기에 시장 피로도가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기초체력(펀더멘탈)이 훼손된 것은 아니지만 미국 10년물, 30년물 금리 등 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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