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독도의 날 맞아 학교마다 ‘독도 사랑’ 물결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10-25 20: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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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의 날 연계 학교별 독도 교육주간 운영
▲ 울산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24일 울산 독도체험관에서 '독도의 날' 기념 방문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영토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는 ‘독도 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울산 지역 학교 곳곳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독도 사랑을 실천하는 다채로운 교육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독도의 날은 1900년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를 울릉도의 관할 구역에 포함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알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 학생이 주도하는 독도 교육…학교마다 특색 있는 활동 눈길

울산 지역 학교들은 독도의 날을 맞아 교과 연계 수업부터 학생 자치활동, 문화예술 공연까지 학교 특성을 살린 독도 교육을 펼치고 있다.

울산초 독도지킴이 학교 동아리는 올해 독도체험관 방문 10회, 사이버 독도학교 교육과정 이수, 독도경비대원 감사 엽서 쓰기 등 30회 이상의 활동을 진행했다. 독서토론과 입체 책·표식(배지)·카드뉴스 만들기, 독도 퀴즈 행사(골든벨) 등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 체험활동도 이어왔다. 이번 독도의 날을 기념해 교내에 독도 사랑 알림말(메시지) 나무와 사진 촬영 공간을 조성하고, 지난 23일에는 등굣길 독도 사랑 홍보 활동도 펼쳤다.

강남초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학생자치회가 직접 기획한 독도 사랑 행사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독도 사랑 안내문 전시, 독도 사랑 다짐 영상 만들기, ‘독도’를 주제로 한 4행시 짓기 등에 참여했다. 학급별로도 독도 퀴즈 풀기와 독도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 중심의 활동도 진행했다.

성신고는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독도 수호 정신 계승 교육을 지원하는 ‘독도의용수비대 동아리’ 협력 학교로 활동하고 있다. 성신고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성신고 일원에서 1, 2학년 전체 학생이 참여하는 독도 사랑 번개 공연(플래시몹)을 열 예정이다. 학생들은 댄스부 공연과 ‘방탄 아리랑’ 등을 선보이며 독도 사랑의 의미를 함께 나눌 계획이다.

■ 학생 참여와 교사 연구로 넓혀가는 독도 사랑

울산교육청은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독도 사랑 학생 작품 공모전’을 운영한다. 공모전은 울산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독도의 역사와 자연, 인물, 독도 수호 노력 등을 주제로 시·산문과 회화·디자인 작품을 11월 6일까지 접수한다.

심사를 거쳐 학생 5명에게 교육감상과 상품을 수여하고, 11월 17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작은 교육청과 울산 독도체험관에 전시하고 독도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2층 울산 독도체험관에서는 10월 24~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독도의 날 기념 방문 행사를 열었다.

방문객은 안내 책자 ‘울산에서 만나는 독도’에 담긴 문제를 풀며 독도에 관한 지식을 확인했다. 정답을 맞힌 방문객 선착순 200명에게 독도 통 컵(머그컵)과 독도 달고나를 제공하고, 모든 방문객에게 독도 공책(노트)을 증정했다.

울산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자료와 독도 탐구 평가지, 독도 교육 운영 사례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교사 연구모임 ‘독도와 함께’ 활동도 지원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도 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창작과 체험, 실천으로 확장하며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독도를 배우고 자기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하며 직접 체험하는 과정에서 독도를 더욱 가깝게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독도 교육을 꾸준히 지원해 독도 사랑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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