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강원도립대학교, 통합 논의 등을 위한 '미래발전협의회' 발족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9-15 17: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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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학령인구 감소 공동 대응 … 통합 등 미래발전 기본원칙·비전 논의
▲ 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대학교와 강원도립대학교는 9월 15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대학본부 교무회의실에서 '강원대학교-강원도립대학교 미래발전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는 '강원대학교-강원도립대학교 통합 추진을 위한 합의서('25. 7. 8.)'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지역 고등교육 환경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강원권 고등교육 허브’로서 양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대학은 이날 미래발전협의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양 대학의 통합을 포함한 미래발전 방향과 기본원칙,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미래발전협의회는 최종균 강원도립대학교 총장과 정진근 강원대학교 혁신전략부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박성준 강원대학교 강릉기획연구처장과 편용국 강원도립대학교 기획홍보처장이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위원으로는 강원대학교에서 강릉교학처장, 기획혁신부처장, 춘천기획부처장, 강릉행정본부장이 참여하고, 강원도립대학교에서는 교학처장과 사무국장,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인재육성과장이 참여한다.

미래발전협의회는 앞으로 ▲학사·교육 ▲기획·행정 ▲재무·시설 ▲학생·복지 ▲대외·산학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양 대학의 통합 등과 관련한 과제를 구체화하고 협의・조율하는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학사·교육 분야에서는 학사구조 개편과 유사·중복학과 조정, 교육과정 및 교양체계 통합 등을 검토하고, 기획·행정 분야에서는 다캠퍼스 체제에서 도립대 캠퍼스의 위상 정립과 행정조직, 교직원 신분 및 인사제도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재무·시설 분야에서는 예산·회계와 국공유 재산, 캠퍼스 시설 활용방안을, 학생·복지 분야에서는 학생회·장학·기숙사 등 학생 지원체계 연계 방안을 검토한다.

대외·산학 분야에서는 산학협력과 지역사회 소통,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연계·통합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양 대학은 미래발전협의회 발족을 시작으로, 통합 등 미래발전의 기본원칙과 비전을 정립하고, 주요 아젠다에 대한 협의를 거쳐 캠퍼스 특성화와 학사구조 개편 등 미래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교수·직원·학생 등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청회와 설명회를 개최해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고, 대학 구성원의 동의와 학내 관련 기구의 심의를 거쳐 양 대학의 통합 등 미래발전 방안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균 강원도립대학교 총장은 “양 대학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교육과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양 대학의 통합 등 강원권 고등교육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미래발전 방안을 함께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근 강원대학교 혁신전략부총장은 “이번 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양 대학이 지역 고등교육의 위기와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면서 강원지역 고등교육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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