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간부회의 생중계 첫 시범운영…도정 현안 집중 점검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8-03 16: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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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1호 결재 ‘간부회의 생중계’…도민 알권리·소통 행정 첫발
▲ 간부회의 생중계

전북특별자치도가 3일 이원택 도지사 주재로 민선 9기 1호 결재 사안인 '간부회의 생중계'를 처음으로 시범 운영하며, 8월 도정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생중계는 도정의 핵심 의사결정 과정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알권리를 보장하고, 도민과 함께 도정을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는 첫걸음이다.

이 지사는 회의를 시작하며 "이번 회의는 도정 현안을 둘러싼 치열한 고민을 도민과 온전히 나누는 자리"라며 도민이 참여하는 소통 행정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진 현안 점검에서 이 지사는 먼저 청년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청년 정책은 철저히 청년들의 실수요를 바탕으로 마련돼야 한다"며 "취업과 창업 두 축으로 나눠 취업 준비생에게 필요한 정책과 창업 이후 정착·성장을 돕는 지원책을 세분화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우고, 시행 후에는 반드시 효과 분석을 거쳐 정밀하게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도민 안전과 보건·복지 체계 구축을 위한 당부도 이어졌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관련해 이 지사는 "밭일을 나가는 새벽과 한낮 등 고령층의 행동 특성을 고려한 시간대별 안전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며 "어느 시간대의 대응이 실질적인 인명 피해 예방에 효과적인지 정밀하게 분석하라"고 밝혔다. 폭염과 화재 등 재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동시에,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요양보호사 병원 동행, 응급안전 서비스, 긴급 돌봄 등 맞춤형 돌봄 지원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지역 문화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상도 논의됐다. 문화특화기업 육성에 대해 이 지사는 "그동안의 콘텐츠 기업 중심 지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문화예술인까지 아우르는 육성 계획의 취지는 바람직하다"면서 "면밀한 실태조사를 거쳐 대상을 확정하고, 도내 콘텐츠 기업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야간경제를 살리는 방안을 마련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충하고, 이를 내년도 사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관련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 과정에서 공업용수, 발전소, 폐수처리 등 전북의 핵심 요구사항이 반영되도록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도의회 하반기 업무보고가 마무리된 만큼, 이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한 후속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간부회의 생중계는 도민과 도정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의미 있는 첫발"이라며 "도지사와 실·국장이 솔선수범해 도정 과제를 차근차근, 그러나 신속하게 추진하되 모든 행정의 최우선 가치는 온전히 도민의 안전과 성장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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