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웹툰페어’, 2,280만 달러 수출 상담. 역대 최대 성과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9-22 16: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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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경기국제웹툰페어’ 성료... 세계 13개국 128개사 참여, 2,28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성과 : 전년도 1,850만 달러 대비 23.2% 증가
▲ 경기국제웹툰페어 쇼케이스

경기도가 ‘2026 경기국제웹툰페어’를 올해부터 기업 간 거래(B2B) 중심으로 전환하며 실질적인 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한 결과 2,280만 달러 규모의 역대 최대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부천 웹툰융합센터에서 ‘2026 경기국제웹툰페어’를 개최한 결과, 13개국 128개사가 참여해 총 609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2,2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경기국제웹툰페어의 수출 상담액은 1,850만 달러였다.

도는 올해 일반 관람객 대상 행사(B2C)를 최소화하고 기업 간 거래(B2B)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행사를 개편해 국내 웹툰 기업의 해외 진출을 보다 강화했다. 전문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외 웹툰 기업과 구매자(바이어)가 웹툰 지식재산(IP) 수출·유통, 공동제작,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은 해외 시장 진출과 콘텐츠 유통, 공동 사업 등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산업 관계자 간 비즈니스 교류와 함께 ‘글로벌 웹툰 세미나’와 ‘세계만화웹툰평론가대회’도 열어 창작과 비평, 산업을 아우르는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17일 열린 ‘글로벌 웹툰 세미나’에서는 일본 만화산업의 흥행 시스템과 일본 시장에서 바라보는 한국 웹툰의 기회와 과제, 한국 웹툰 지식재산의 해외 확장 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일본 만화·엔터테인먼트 전문 출판사 슈에이샤의 전 편집장인 마쓰이 에이겐은 ‘소년점프’가 40여 년간 인기 작품을 발굴해 온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어 키쿠치 다케시 망가연구소장이 일본 시장에서 바라본 한국 웹툰의 기회와 과제를, 강태진 ㈜코니스트 대표가 한국 웹툰 지식재산의 글로벌 확장 사례와 관련 데이터를 공유했다.

18일 열린 ‘세계만화웹툰평론가대회’에는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 국내외 만화·웹툰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만화를 읽고 이해하는 역량인 ‘만화 리터러시’와 웹툰 산업의 연계 가능성을 논의하고, 만화와 웹툰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26일 일본 도쿄에서도 ‘글로벌 웹툰 세미나’를 열어 해외 현지에서부터 기업 간 교류를 이어왔다. 한일 웹툰 기업 46개사가 참여해 산업 동향과 해외 진출 전략을 공유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 기업 12개사와 일본 기업 14개사는 비즈니스 상담회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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