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한반도 평화공존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10-19 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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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경계에서 화해의 공간을 짓는 건축가, 조정구(구가도시건축)
▲ 통일부

통일부는 한반도 평화·공존·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공간으로 구현하고, 시민들에게 교류·협력 및 평화 체험의 장을 제공할 '한반도 평화공존센터' 설계자로 ㈜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

통일부가 지명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조달청 주관의 설계공모(지명·제안공모)를 실시하여 설계자를 선정했다.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지명업체 5개사의 공모안을 접수하고, 10월 15일 조달청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 업체를 확정했다.

심사위원회는 ㈜구가도시건축의 제안이 생명을 품는 공간을 구현하고,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건축 철학에 담아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제안공모에서 ㈜구가도시건축은 가로·세로 20m 규모의 ‘염원의 우물’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평화와 공존을 향한 염원을 나누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안했다. 또한 목재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담은 경사지붕을 적용하여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도모했다.

㈜구가도시건축의 조정구 건축가는 한옥의 현대적 해석과 사람 중심의 공간 설계를 추구하며, 사람과 공간, 공동체의 기억을 건축으로 구현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진관사 한문화체험관, 제주문학관 등이 있다.

통일부는 ㈜구가도시건축과 함께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공간으로 구현하고, 한반도 평화공존센터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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