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 ‘154kV 제천 왕암~영월 송전선로 건설사업, 단양군 경과 반대 결의문’ 채택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9-16 13: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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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의회, ‘154kV 제천 왕암~영월 송전선로 건설사업, 단양군 경과 반대 결의문’ 채택

단양군의회는 16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154kV 제천 왕암∼영월 송전선로 건설사업 단양군 경과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오시백 의원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제천 왕암과 영월 간 154kV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단양군과 직접적 관계가 없음에도, 군민의 뜻을 묻지 않은 채 단양군 4개 읍면을 경과대역에 일방적으로 포함시켰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제천에서 영월까지의 송전선로 건설은 단양군을 경과하지 않고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전이 제시한 단양군 경과대역에는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어 이를 우회할 경우 피해지역이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고압 송전선로 건설로 인한 전자파 노출, 자연경관 훼손, 토지가치 하락 등 지역 주민들이 겪게 될 생존권, 재산권 및 환경권 침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단양군의회는 한국전력공사와 정부를 향해 ▲주민이 수긍하지 못하는 고압 송전선로 단양군 구간 전면 제외 ▲특정 지역에 피해를 전가하는 비민주적인 사업 추진 즉각 중단 ▲송전선로 건설 계획 원점 재검토 및 주민 권익 보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영길 의장은 “단양군민의 일방적인 희생을 전제로 한 송전선로 건설 계획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며, “한국전력공사는 우리 군민의 절실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계획을 원점에서 다시 모색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문을 대통령실,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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