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국내·아시아권 시범운영 후 장거리권 확대 추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진로탐험대'를 2027년 1~2월 1차년도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국내 7개·국외 8개 등 15개 코스 편성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제도조정전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지난 9월 17일 '협의 완료'를 통보받았다.
협의 결과에 따라 2027년은 미국 등 장거리권을 제외하여 국내·아시아권을 대상으로 1차년도 시범운영하고, 운영 결과와 교육적 효과를 평가한 뒤 이후 장거리권으로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사업 예산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세종시교육청은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학교와 가정에 세부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발표한 구상과 비교하면 운영 권역과 기간, 학생 본인부담금이 달라졌다.
미주·유럽 등을 포함해 최대 5박 7일로 구상했던 일정은 보건복지부와 협의과정을 거치면서 국내와 아시아 권역 중심으로 조정했다. 기간은 국내 코스 3박 4일, 국외 코스 4박 5일이다.
총경비의 30% 이내로 계획했던 학생 본인부담금은 국내·국외 구분 없이 1인당 35만 원 정액으로 낮췄다. 가정의 경제적 여건이 아니라 학생의 진로 희망에 따라 코스를 고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세종시교육청이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의견조사에서는 학생 응답자 2,552명 중 65.6%가 참가를 희망했다. 학부모 응답자 475명 중에서는 78.3%가 사업에 찬성했으며, 적정 본인부담금 수준으로는 ‘50만 원 내외’(30.7%)와 ‘30만 원 내외’(25.9%)를 꼽은 응답이 많았다.
진로체험 코스는 학생의 진로 분야를 중심으로 5개 국가·지역 15개를 편성했다.
국내는 ▲서울(창업, K-뷰티, 인문·예술·대중예술, 스포츠) ▲나주·고흥(우주항공·미래 에너지) ▲고양·서울(모빌리티·인공지능) ▲오송·서울(의약학·의료보건·바이오헬스) 등 7개 코스다.
국외는 ▲중국 상하이(모빌리티·스마트도시) ▲홍콩(금융·경제, 국제무역·국제기구) ▲대만 신주·타이베이(반도체·AI) ▲싱가포르(모빌리티 / 금융·경제) ▲일본 교토(인문·예술·전통산업, 창업) ▲도쿄(대중문화·스포츠) ▲후쿠오카·키타큐슈(창업, 조리·제과) 등 8개 코스다.
학생들은 기업·대학·연구기관 등 진로체험처 탐방, 전문가 멘토링, 팀 프로젝트 등에 참여한다. 코스별 방문 기관과 세부 일정은 운영 업체 선정 과정에서 확정하며, 코스별 운영 여부와 코스별 인원은 학생 수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업 규모는 학생 본인부담금 약 17억 원을 포함해 약 196억 원이다.
경비는 전문 원가계산기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했으며 숙박·교통·식비·프로그램 운영비와 인솔·안전 인력 경비 등이 포함된다. 학생 1인당 본인부담금은 35만 원이고 나머지는 교육청이 부담한다.
교육비 급여 수급 학생 등 취약계층 학생은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보호자 등이 동행할 수 있도록 동행자 경비를 교육청이 부담한다.
본인부담금 납부 방법과 취약계층 지원 신청 절차는 추후 학교를 통해 안내한다.
진로탐험대는 겨울방학 기간인 2027년 1월과 2월중 코스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운영 업체 계약 과정과 코스별 신청 인원 등에 따라 운영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전체 계획과 계약, 코스 배정을 총괄 추진하고 학생은 희망 조사를 통해 코스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10~11월 학교 안내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11~12월 운영 업체 선정과 참가 신청·코스 배정을 거친다.
체험 전에는 사전 진로교육과 안전교육을, 체험 후에는 진로 포트폴리오 작성과 고교 선택 연계 상담, 진로성숙도 검사 등을 진행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한다.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관리 체계도 갖춘다.
학생 15명을 1개 팀으로, 4개 팀(60명)을 1개 단으로 편성한다. 팀마다 인솔자 1명과 운영 업체가 배치하는 전문 안전요원 1명이 동행하고, 단마다 단장 1명과 간호사 1명을 둔다. 이와 별도로 현지 가이드가 일정을 함께한다.. 운영 기간에는 교육청에 비상상황실을 가동해 현지 응급의료체계와 연계한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운영 코스별로 위험성 평가를 거친 내용을 해당 코스를 운영할 전문업체와의 계약 내용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미애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님이 주신 의견, 보건복지부 협의 과정에서 나온 지적을 받아들여 비용 부담은 낮추고 안전과 교육 효과는 높이는 방향으로 계획을 다듬었다."라며 "첫해를 시범운영으로 내실 있게 치르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평가받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가정 형편에 관계없이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시의회, 학교, 학부모님과 충분히 소통하며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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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교육청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진로탐험대'를 2027년 1~2월 1차년도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국내 7개·국외 8개 등 15개 코스 편성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제도조정전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지난 9월 17일 '협의 완료'를 통보받았다.
협의 결과에 따라 2027년은 미국 등 장거리권을 제외하여 국내·아시아권을 대상으로 1차년도 시범운영하고, 운영 결과와 교육적 효과를 평가한 뒤 이후 장거리권으로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사업 예산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세종시교육청은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학교와 가정에 세부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발표한 구상과 비교하면 운영 권역과 기간, 학생 본인부담금이 달라졌다.
미주·유럽 등을 포함해 최대 5박 7일로 구상했던 일정은 보건복지부와 협의과정을 거치면서 국내와 아시아 권역 중심으로 조정했다. 기간은 국내 코스 3박 4일, 국외 코스 4박 5일이다.
총경비의 30% 이내로 계획했던 학생 본인부담금은 국내·국외 구분 없이 1인당 35만 원 정액으로 낮췄다. 가정의 경제적 여건이 아니라 학생의 진로 희망에 따라 코스를 고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세종시교육청이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의견조사에서는 학생 응답자 2,552명 중 65.6%가 참가를 희망했다. 학부모 응답자 475명 중에서는 78.3%가 사업에 찬성했으며, 적정 본인부담금 수준으로는 ‘50만 원 내외’(30.7%)와 ‘30만 원 내외’(25.9%)를 꼽은 응답이 많았다.
진로체험 코스는 학생의 진로 분야를 중심으로 5개 국가·지역 15개를 편성했다.
국내는 ▲서울(창업, K-뷰티, 인문·예술·대중예술, 스포츠) ▲나주·고흥(우주항공·미래 에너지) ▲고양·서울(모빌리티·인공지능) ▲오송·서울(의약학·의료보건·바이오헬스) 등 7개 코스다.
국외는 ▲중국 상하이(모빌리티·스마트도시) ▲홍콩(금융·경제, 국제무역·국제기구) ▲대만 신주·타이베이(반도체·AI) ▲싱가포르(모빌리티 / 금융·경제) ▲일본 교토(인문·예술·전통산업, 창업) ▲도쿄(대중문화·스포츠) ▲후쿠오카·키타큐슈(창업, 조리·제과) 등 8개 코스다.
학생들은 기업·대학·연구기관 등 진로체험처 탐방, 전문가 멘토링, 팀 프로젝트 등에 참여한다. 코스별 방문 기관과 세부 일정은 운영 업체 선정 과정에서 확정하며, 코스별 운영 여부와 코스별 인원은 학생 수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업 규모는 학생 본인부담금 약 17억 원을 포함해 약 196억 원이다.
경비는 전문 원가계산기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했으며 숙박·교통·식비·프로그램 운영비와 인솔·안전 인력 경비 등이 포함된다. 학생 1인당 본인부담금은 35만 원이고 나머지는 교육청이 부담한다.
교육비 급여 수급 학생 등 취약계층 학생은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보호자 등이 동행할 수 있도록 동행자 경비를 교육청이 부담한다.
본인부담금 납부 방법과 취약계층 지원 신청 절차는 추후 학교를 통해 안내한다.
진로탐험대는 겨울방학 기간인 2027년 1월과 2월중 코스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운영 업체 계약 과정과 코스별 신청 인원 등에 따라 운영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전체 계획과 계약, 코스 배정을 총괄 추진하고 학생은 희망 조사를 통해 코스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10~11월 학교 안내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11~12월 운영 업체 선정과 참가 신청·코스 배정을 거친다.
체험 전에는 사전 진로교육과 안전교육을, 체험 후에는 진로 포트폴리오 작성과 고교 선택 연계 상담, 진로성숙도 검사 등을 진행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한다.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관리 체계도 갖춘다.
학생 15명을 1개 팀으로, 4개 팀(60명)을 1개 단으로 편성한다. 팀마다 인솔자 1명과 운영 업체가 배치하는 전문 안전요원 1명이 동행하고, 단마다 단장 1명과 간호사 1명을 둔다. 이와 별도로 현지 가이드가 일정을 함께한다.. 운영 기간에는 교육청에 비상상황실을 가동해 현지 응급의료체계와 연계한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운영 코스별로 위험성 평가를 거친 내용을 해당 코스를 운영할 전문업체와의 계약 내용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미애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님이 주신 의견, 보건복지부 협의 과정에서 나온 지적을 받아들여 비용 부담은 낮추고 안전과 교육 효과는 높이는 방향으로 계획을 다듬었다."라며 "첫해를 시범운영으로 내실 있게 치르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평가받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가정 형편에 관계없이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시의회, 학교, 학부모님과 충분히 소통하며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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