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 압류·3천만 원 현장 징수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7-31 1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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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 압류·3천만 원 현장 징수

광주시는 수억 원의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체납한 채 호화 생활을 이어오던 고액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실시해 명품 가방 등을 압류하고 체납액 일부를 현장에서 징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체납자 A씨는 취득세 등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총 3억 8천여만 원을 체납한 상태였다. A씨는 여러 차례 납부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배우자 법인 소유의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재산을 은닉한 것으로 의심돼 왔다.

이에 시는 체납자의 거주지를 추적하고 사전 조사를 거쳐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고가의 명품 가방 12점 등을 현장에서 압류했다.

가택수색과 압류가 이뤄지자 A씨는 체납액 가운데 3천만 원을 현장에서 우선 납부했다. 남은 체납액은 매월 분할 납부하기로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고의적으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며 호화 생활을 하는 고액 체납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악의적인 체납자에는 가택수색, 압류, 출국금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끝까지 추적·징수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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