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연구원, 실화재 실험을 통한 공장화재 수막설비 설치(안) 마련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9-28 1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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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화재 시 연소확대 예방 수막설비 전용 노즐 개발
▲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21일부터 30일까지 공장화재 시 인접건축물 연소 확대 예방을 위한 수막설비 설치(안) 마련을 위한 실화재 실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장화재 연소 확대 예방 수막설비는 공장건축물간 떨어진 거리(이격 거리)가 협소한 건축물에서 화재 시 노출되는 화염으로부터 인접 건축물에 연소확대를 예방하는 건축물 외벽에 설치된 자진설비이다.

국립소방연구원이 개발한 공장화재용 수막설비는 화재 시 소방펌프차와 연결만으로 별도의 펌프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소방대원이 현장에서 인접 건축물 화염 확대를 막기 위한 방어주수의 역할을 하므로 소방력의 손실을 막고 발화된 건축물에 집중하여 대응할 수 있는 장치이다.

이 설비를 활용하면 인접된 화염으로부터 복사열을 차단하고, 공장건축물 표면에 물이 지속적으로 흐르게 되어, 화염으로부터 축적된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실증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2024년 인천소방본부에서 국립소방연구원에 공장화재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의뢰했고, 2년간 연구와 실험을 통해 현장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수막설비 전용 혼합형(하이브리드) 노즐을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공장화재 확산을 막기위한 공장 외벽 수계설비는 자진설비로 드렌처 노즐을 적용했지만, 소방펌프차와 연결하여 사용 시 펌프차에 보유한 수원이 빠르게 사용되어 실효성이 미미했다.

소방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발한 수막설비는 드렌처 노즐 대비 수원을 82~84% 절감하여 동일 수원 기준 수막설비 가동 시간은 약 6배 정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실험에서는 수막설비 노즐의 실제 공장 설치 방안 마련을 위해, 노즐간 떨어진 거리(이격 거리) 및 펌프차의 적정 압력 등을 도출하여 과학적인 근거 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그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노즐은 올해 초 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등록을 대기 중에 있다. 본 실험의 결과로 설치(안)이 마련되면 공장건축물에 시범 적용 등을 통해 공장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국내 공장건축물간 떨어진 거리(이격 거리)가 협소한만큼 본 설비는 공장화재 시 매우 유용할 것으로, 앞으로도 실제 현장에 적용가능하도록 연구·개발을 지원할 것”이라며, “공장화재로 발생하는 막대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막아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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